군 "수중 킬 체인 보강"...한미일 3각 군사협력 가시화 / YTN

[앵커] 탄도 미사일 발사능력을 갖춘 북한의 잠수함 위협이 가시화되자 군 당국이 대응능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잠수함 위협을 계기로 한미는 물론 한미일 3각 군사협력도 가시화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군은 대잠수함전 능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어와 탐지, 추적과 파괴를 담은 기존의 육상 작전개념에 대잠수함전도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수중감시음향센서와 함정의 음파탐지기 성능을 개량하는 등 수중 킬 체인을 완성시켜 나가고, 24시간 한반도를 감시하는 한미 정보자산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SLBM을 장착한 잠수함이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사전 제거도 가능합니다 " 이런 가운데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캐퍼로티 연합사 사령관이 만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예정된 싱가포르 아시아 안보대화를 계기로 한미 대책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는 일본 측이 요청해 온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개최될 경우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이어 이번에 제기된 SLBM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미일 3각 공조도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회담 개최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