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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전당대회…트럼프, 본선 링위 먼저 오른다
미 공화 전당대회…트럼프, 본선 링위 먼저 오른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공화당 전당대회의 막이 오릅니다 전당대회 현장을 찾은 김범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후보의 탄생이 임박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앞으로 나흘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입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행연습과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언론들의 취재 경쟁이 한창입니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이곳시간으로 18일 오후 1시,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2시에 시작해 매일 주제를 달리해 나흘간 계속됩니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1일, 전당대회 마지막날입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경선레이스에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며 16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은 부동산 재벌 트럼프가 공화당 공식 후보로 선출됩니다 그리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대선 구호를 내세운 트럼프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대선 공약과 함께 정권 탈환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로 낙점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도 부통령 후보로서 트럼프와 함께 섭니다 또 60명이 넘는 유명인사들이 연단에 올라 트럼프 지지연설을 하며, 대선 승리를 위한 공화당의 단합을 촉구합니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하이오주는 이번 대선의 최대 어젠다로 떠오른 무역협정 이슈를 상징하는 러스트벨트, 즉 쇠락한 공업지역의 대표지역이자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이런 오하이오에서 대선 출정식이라 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세기의 대결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게 트럼프의 각오입니다 다만 공화당 안팎에서 반트럼프 기류가 여전히 뚜렷해 자칫 전당대회는 갈등과 충돌의 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