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여론1 도지사 교육감 평가 현제훈

◀ＡＮＣ▶ 제주MBC는 설을 앞두고 제주지역 주요 현안들에 대한 도민 여론을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심층 조사했습니다 취임 2년 째를 맞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취임 이후 협치를 모토로 도정 혁신을 추진해왔지만 새해 예산과 해군기지를 둘러싼 갈등에 부딪친 원희룡 제주도지사 (CG/1) 원희룡 지사가 도정 업무를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56%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 27 8%보다 두배 가량 높았습니다 (CG/2) 하지만, 취임 초기인 지난해 8월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평가가 소폭 감소했고, 부정적인 평가는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CG/3) 제주도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로는 중국자본 유입 대책이 43%로 가장 많았고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해군기지 갈등해결, FTA 대책 순이었습니다 (CG/4) 중국자본 유입대책이라는 의견은 20대 이하와 블루칼라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은 60대 이상과 자영업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제주지역 첫 진보교육감인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에 대해서도 도민들은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습니다 (CG/5) 이석문 교육감이 교육행정 업무를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52 3%로, 잘못하고 있다 24 3%보다 두배 이상 높았습니다 (CG/6)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 득표율인 33 2%, 취임 초기 조사결과 45 2%와 비교해도 태도 유보층이 줄어들면서 긍정적인 평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