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대통령 탄핵 찬성 많아 도지사 긍정 평가_현제훈

◀ＡＮＣ▶ 다음은 제주MBC가 설을 맞아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8명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진행중인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도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은 78 7%로 도민 10명 중 8명이 대통령 탄핵에 찬성 의견을 보였고 탄핵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은 13 7%에 그쳤습니다 탄핵 찬성은 40대와 학생 계층에서 높았고 탄핵 반대는 60세 이상과 주부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원희룡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1 6%, 부정 평가 36 1%로 긍정 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60%를 웃돌았던 긍정 평가는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긍정평가는 60세 이상과 농림수산업 종사자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30대와 자영업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행정업무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0 8%로 부정 평가 22 4%보다 두배 이상 높았습니다 취임 초기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높아져서 교육행정 성적도 최저 수준입니다 긍정 평가는 40대와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30대와 블루칼라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22일 실시했고 자세한 내용은 제주MBC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