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스쿨존’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연말까지 연장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스쿨존’ 불법 주정차 점심시간 단속 유예시간을 없애기로 한 아산시 아울러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존 15분에서 5분으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계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영업에 지장이 간다는 주변 상인들의 민원 등으로, 시작도 하지 못하고 올 6월까지 유보됐습니다 유보 결정을 내리면서, 시는 상인 등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유보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도 진전이 없었고, 또다시 올해 12월까지 단속 유예시간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는 경기 불황에 주변 상인 중심으로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단속 유예시간 폐지에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오는 11월까지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아산시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0건으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B tv 뉴스 김장섭입니다 #아산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