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시작…윤 대통령 "빈틈없는 안보로 평화"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어제(22일)부터 정부 을지연습과 함께 한미 군의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안보태세가 평화의 바탕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군은 북한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 민방위복 후보 중 하나인 녹색 점퍼를 입은 윤석열 대통령은 나흘간 진행될 정부 을지연습 시작을 알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자체 등의 48만여 명이 코로나19 뒤 처음으로 전시 전환 훈련을 하는 이번 연습에 대해 윤 대통령은 실전 같은 연습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전쟁 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시설 등 무력화를 시도할 것이 분명합니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합니다 " 을지연습은 하반기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군사 연습과 통합해 개최됩니다 한미 군은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소 연습 외에 4년 만에 13개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도 재개합니다 ▶ 인터뷰 : 강인선 / 대통령실 대변인 - "축소됐던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해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한 것이라고… " 연합연습에 대해 북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군사연습을 하면서 경제 지원을 미끼로 손을 내미는 행위는 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연습이 끝나는 다음 달 1일 전후 북한이 도발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호우피해를 입은 관악 등 서울 3곳과 성남시 등 경기 4곳을 포함해 총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복구비의 절반 이상을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