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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천지 시설 79곳 폐쇄…병상 확보 ‘총력’ / KBS뉴스(News)
경남은 어제(25일)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6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됐는데요 경상남도는 신천지 교회 시설에 대한 일시 폐쇄와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진주 경상대병원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경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의 확진자 3명이 입원해 있는 진주 경상대병원입니다 저는 확진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 본관으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100m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이곳에 입원해 있는 확진자들은 현재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남에서는 어제(25일) 확진자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경남 지역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어제 하루 창원시에서 3명, 남해군에서 1명이 늘었습니다 경상남도 조사 결과, 확진자 26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신천지 시설 79곳을 폐쇄하고,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마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해, 이르면 내일부터 확진자 최대 150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병상이 모자랄 경우를 대비해 국립 마산병원을 2차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확진자들의 전파 경로는 3명을 제외하고 모두 밝혀졌고, 지역 내 대중적인 전파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하루 200명 정도 검사받아 누적 검사 1,700명을 넘었고, 검사 대기는 170명 선입니다 신천지 교회 교인 검사와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이 시작된 이번 주가 경남에서는 중대 고비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