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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발길 끊은 김무성…활동 늘리는 최경환
당에 발길 끊은 김무성…활동 늘리는 최경환 [앵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당선인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당내 모임마다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총선 이후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행보는 엇갈립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 당선인들이 모두 모인 상견례 자리 김무성 전 대표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사퇴 후 지역구 부산 영도로 내려간 김 전 대표는 2주째 침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지난 22일 울산에서 있었던 한인 무역협회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김무성 / 전 새누리당 대표] "저는 선거에서 참패한 죄인으로서 일절 공개 행사에 안 나가는데…" 당내 행사에는 발길을 끊었습니다 아직 참패 후폭풍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당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잠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총선 직후 조용히 지내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최근 공개 활동을 늘리고 있습니다 친박 책임론 속에서도 당내 중진 모임, 당선인 대회 등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며 한발 물러서기보다는 내홍 수습에 참여하려는 모습입니다 아직 발언은 자제하고 있지만, [최경환 / 전 경제부총리] "(당내 현안에 대해 입장을 좀 밝혀주시죠)…" "때가 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하면 목소리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 전 대표와 함께 지도부에서 물러난 서청원 전 최고위원은 야당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야당과 대화, 타협, 상생할 수 있는 인물들로 앞으로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채워질 때 우린 가능성이 있다 " 여야를 통틀어 최다선으로 한때 국회의장을 노렸지만,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 등을 두루 고려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