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경환의 귀환' 본격 총선체제...野 "총선용 땜질 인사" / YTN

與 '최경환의 귀환' 본격 총선체제...野 "총선용 땜질 인사" / YTN

[앵커] 청와대의 개각 단행으로 최경환 부총리가 새누리당으로 복귀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친박과 비박 진영 간 세 대결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개각을 두고 총선 지원용 땜질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법 처리가 차질을 빚으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예상보다 당 복귀가 늦어졌습니다 이번에 당으로 돌아온 최경환·황우여 부총리와 김희정 장관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 다시 출마할 예정입니다 정종섭·윤상직 장관 또한 출마가 유력합니다 이번 개각으로 최 부총리를 포함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당에 복귀하면서 본격 총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 부총리는 자연스럽게 친박의 좌장을 맡으면서 공천 룰을 놓고 김무성 대표 등 비박계 의원들과 대립각을 형성할 전망입니다 우선추천제나 결선투표제, 여론조사 반영 비율, 공천관리기구 구성 등에서 신경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런 속사정을 일단 뒤로한 채 이번 개각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다른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 "개각이 국정의 내실을 다져 작금의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타파하고 꽉 막힌 정국을 뚫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청와대 개각은 땜질식 회전문 인사, 보은인사라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하는 장관들을 대신할 총선 지원용 개각일 뿐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내정된 인사들이 각 분야의 국정을 이끌 전문성을 찾아보기 힘들어 얼기설기 짜깁기한 개각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 여당의 최경환 부총리의 복귀와 야권의 안철수 신당 가시화 등 여야 모두 명실상부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입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