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소시효 내주 만료…검찰 현역 최대 10여 명 추가 기소

총선 공소시효 내주 만료…검찰 현역 최대 10여 명 추가 기소

총선 공소시효 내주 만료…검찰 현역 최대 10여 명 추가 기소 [앵커] 20대 총선과정에서 벌어진 선거범죄의 공소시효가 오는 13일 만료됩니다 이제 닷새만 버티면 금배지를 지켜낼 수 있다며 노심초사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검찰의 막바지 수사는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6개월전 당선의 환희에 젖었던 3백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지금까지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입건된 이들은 줄잡아 100여명 현역의원 세 명 중 한명 꼴로 수사대상이 된 셈입니다 이들 중 21명은 이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음주 총선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검찰의 막바지 수사가 활기를 띄면서 사법처리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검찰 안팎에선 최대 10여명의 현역의원이 추가로 기소될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최경환, 윤상현 의원, 제1야당 대표인 추미애 의원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의 기소 여부도 닷새 안에 판가름납니다 선거용 홍보영상을 무상으로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조동원 새누리당 전 홍보본부장의 사법처리 여부도 함께 결정됩니다 4년전 19대 총선 이후엔 3백명 중 10%인 31명이 재판을 받았고, 이후 10명은 유죄가 확정돼 금배지를 반납했습니다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 당선인이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거나 또는 배우자나 선거사무장 등이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을 경우 당선은 취소됩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