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시 카드 복제 사고 급증 / YTN

해외 여행 시 카드 복제 사고 급증 / YTN

[앵커] 프랑스 파리로 여행 온 안전 씨 파리 시내 제법 유명한 레스토랑에 들러 식사를 했는데요 식사를 마칠 무렵 안전 씨는 테이블에서 계산을 요청했고 점원은 곧 결제한 영수증과 카드를 가져옵니다 이튿날! 한참을 관광 중인데 느닷없이 쏟아지는 결제 문자! 안전 씨 카드가 불법 복제가 된 것 같습니다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중요한 사항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정진우 사무관] 1 본인이 직접 결제할 것 2 IC 카드 전용 결제 단말기 확인할 것 3 결제 과정을 꼼꼼히 지켜볼 것 4 시내에서만 사용할 것 정답은 4번입니다 최근 금감원 자료에 의하면 해외여행 중 카드 불법복제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연간 100억 원 수준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불법복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하는 것이라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신용카드 결제 시에는 꼭 본인이 직접 결제해야 합니다 동시에 결제 전 과정을 지켜봐야 합니다 두 번 이상 긁는다던가 카드리더기 같은 것을 갖다 댄 다던가 하는 수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지 눈여겨봐야 하는데요 특히 유럽에서 카드를 결제할 때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밀번호를 누를 땐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해외의 카드 가맹점 중엔 해킹에 취약한 마그네틱 단말기를 사용하는 곳이 꽤 많아 더욱 피해가 큽니다 되도록 보안에 강한 IC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현지 ATM기를 이용할 경우에도 유명 금융회사의 ATM기를 이용하시는 것이 카드 복제 피해를 피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출국 전 신용카드 사용 한도도 여정에 맞게 미리 정해 두시고요 체크카드는 필요한 액수만큼만 넣어 두셔서 과도한 인출 피해 사고에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