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연대, '단체 행동' 예고…"간호법 재논의" 촉구 / SBS
〈앵커〉 간호법과 의사 면허 취소법에 반발하는 보건복지 의료연대 13개 단체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내일 오후 연가 투쟁과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등이 재논의되지 않을 경우 17일 총파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보건복지 의료연대가 공개한 첫 번째 단체 행동은 연가 투쟁과 대규모 집회입니다 내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해 전국 각 시도에서 '간호법, 면허박탈법을 강행 처리한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엽니다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에서는 오후 5시 반에 집회를 시작하는데, 의사, 간호조무사뿐 아니라, 방사선사, 응급구조사, 요양보호사 등 여러 직군이 연가를 내거나 단축 진료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는 11일 2차 연가 투쟁과 단축 진료를 하고, 간호법 재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위를 높여 오는 17일 총파업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1년 넘게 해온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장소를 옮겨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 의료연대가 대규모 단체행동을 예고한 건, 간호법이 시행되면 간호사들이 의료 기관을 떠나 지역사회 돌봄 사업에 참여할 거란 우려 때문입니다 그 결과 동네 의원이 간호사들이 운영하는 기관과 경쟁하고, 더 큰 의료기관은 간호사 인력난을 겪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의사 외 약소 직군들은 간호법 시행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간호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간호협회는 이런 우려에 대해 간호법이 다른 직역을 침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박정삼) ☞더 자세한 정보 #12시뉴스 #의료연대 #단체행동 #예고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