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압박에 유류세 인하 '넉달 더 연장' [말하는 기자들_경제_0418]

물가 압박에 유류세 인하 '넉달 더 연장' [말하는 기자들_경제_0418]

- 정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 4개월 추가 연장키로 -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212원, 73원의 인하효과 발생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4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 25%, 경유 37%인 기존 유류세 인하율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기름 값은 민생 경제와 직결되는 사항이나 세수가 줄어드는 탓에 유류세 인하 폭의 단계적 상향을 점쳐왔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보면 서민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입장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인 오펙플러스(OPEC+)의 감산 발표 이후 유류 가격 상승 기조 등 물가 상방 압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정부의 이번 연장 조치로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212원, 73원의 인하효과가 발생합니다 정부는 시행령 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여의치 않는 재정상황과 물가 압박도 예사롭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정부 딜레마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유류세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이규하 - 구성 취재: 조용훈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