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뉴스]영덕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해보니..-이규설

◀ＡＮＣ▶ 영덕지역의 유동인구를 휴대전화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대게 축제 방문객은 기존 눈 대중 집계의 20% 수준으로 나타났고, 영덕-상주간 고속도로 개통 후 지역별 유동 인구 변화도 정확히 파악됐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동해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영덕 대게 축제! 영덕군은 2011년 40만명, 2016년 30만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홍보했습니다 C G)하지만 영덕군이 kt와 함께 휴대전화 기지국 수신 정보를 분석한 결과 축제 관람객은 7만천 여명! 예전 눈대중 발표에 비해 1/5 수준입니다 C G)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살펴보니 포항이 11 85%로 가장 많았고 대구 달서구, 안동, 구미 순이었습니다 특히 영덕 대게축제는 울진 대게 축제에 비해 10대와 20대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효과는 빅 데이터 수치에서도 명확히 드러납니다 C G)2016년 12월 말 고속도로 개통이후 영덕지역 유동인구는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덕읍과 강구면 사이에 요금소가 생기면서 C G)강구면의 유동인구는 1년전보다 178% ,영덕읍은 186% 늘었습니다 반면 고속도로 개통 전 진입로였던 7번 국도변 남정면과 축산면의 유동인구는 크게 줄었습니다 ◀ＩＮＴ▶이종헌 팀장/kt 빅데이터 사업단 "이러한 (유동)인구의 증가를 영덕군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이 인구들이 얼마나 관광이나 또는 더 머물수 있고 소비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친다면(좋을 것 같습니다)" C G)또 영덕의 대표 관광지'해맞이 공원'의 일일 관광객은 728명,이 곳을 찾은 사람 가운데 영덕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은 20%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 G)흥미로운 사실은 영덕 '강구삼사해상공원'을 찾는 일일 관광객은 7300여명으로 '해맞이 공원'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C G) 이는 삼사해상공원 내 편의점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숫자가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탠덥)영덕군은 앞으로 관광 뿐만 아니라 교통과 환경 등 군정업무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