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인텔 화재...몇 분만 늦었어도 '대형 참사' / YTN](https://poortechguy.com/image/5EGcx2rtER4.webp)
여수 무인텔 화재...몇 분만 늦었어도 '대형 참사'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 [앵커] 여수 무인텔 화재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화재이지 않습니까? [이웅혁] 1일 밤 11시경에 발생을 했습니다 여수 무인텔인데요 투숙객 50여 명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재가 난 장소는 2층에 있는 객실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안타깝게도 여기에 투숙했던 2명은 사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독가스가 상당히 많이 나왔고요 다만 소방관이 상당히 신속하게 지혜롭게 대처를 해서 나머지 10여 명은 유독가스를 마셔서 부상을 당했습니다마는 다행히 극단적인 결과는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화재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현재 감식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화재 당시 무인텔의 전기가 끊기면서 출입문이 모두 잠겼다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자칫 잘못했으면 지금 안타깝게도 2명이 목숨 잃었습니다마는 더 큰 사고가 될 뻔했어요 [강신업] 큰일날 뻔했습니다 전기가 끊기면서, 무인텔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거예요 그래서 출입문이 잠기는 바람에 출입문으로 못 나오고 한 군데로, 3층의 한 방으로 몰려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 참 소방대가 잘했습니다 바로 소방차를 바로 밑으로 대서 지붕으로 위에서 3층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해서 9명을 바로 구조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걸 보면서 무인텔 저는 사실 평소에도 굉장히 걱정스러운 것이 사람이 있어야 관리도 되고 누가 불을 내는지도 볼 수 있는 거고 왔다갔다 하면서 감시감독도 하고 이러는 건데 지금 관리자가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곳이 늘 과연 불이라든지 또 특히 불 중에서도 무인텔이 위험한 것은 누가 방화를 할 때가 위험합니다 관리자가 있으면 왔다갔다 하면서 감시도 하고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면 내보내기도 하고 이렇게 할 수 있을 텐데 누가 그야말로 억화심정을 품고 늘 걱정인데 이번에도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저것이 실화인지 발화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방에서만 불이 났거든요, 그 두 명이 사망한 방에서만 그래서 저것이 실화인지 방화인지도 밝혀야 되고 원인을 분명히 밝히고 특히 저런 사태, 전기가 끊겨서 문이 잠기는 사태 이런 것에 대한 방책을 세워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에 이렇게 화재가 계속해서 잇따르고 있는데 화재 사각지대를 조금 더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