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파행 13일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파행 13일만 [앵커]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사퇴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의사일정이 중단된지 13일만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임시국회를 정상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에 대한 민주당의 사퇴 요구로 인해 국회 의사일정이 사실상 중단된 지 13일만인데요 이번 국회 정상화는 민주당에서 먼저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한국당이 호응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우리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으로 법안심사가 중단됐다"면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법사위에서 민주당 위원들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이유로 권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 퇴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표했기 때문에 문제 제기를 하지않겠다"면서 "이 시간 이후 국회 정상화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 대변인은 회동 결과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중에라도 법사위를 연 뒤 본회의에서 계류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설 연휴 직전 터진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정치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하죠 이 소식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는 오늘 국회에서 한국GM 부품업체 모임인 협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GM의 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GM에 엄중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북 전주를 찾아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바른미래당은 '특별 고용재난지역 지정', '제3자 매각 검토'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고, 민주평화당도 한국지엠 군산노조를 면담한데 이어 특별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 노조에 화살을 날렸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3조원 가까운 적자가 발생되는 동안 문재인 정부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면서 "GM 노조는 과연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