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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광기 끊어야"...野 "선거철 북풍전략 의심" / YTN
[앵커]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조치와 관련해 여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했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를 앞둔 북풍 전략이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정부 결정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북한의 광기를 완전히 끊을 수 있도록 실효적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야당을 향해서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처리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어설픈 평화론자들이나 아마추어식 이상주의자들은 이제 생각을 확 바꿔주시고 국가안보와 북한 변화를 위한 법안 통과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 원유철 원내대표도 그간 우리는 북한에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지 말 것을 여러 차례 경고했다며 전면 중단 책임은 김정은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통일로 가는 징검다리를 송두리째 없애는 처사라며 정부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입주 업체들의 피해 등을 고려할 때 아무리 생각해도 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선거를 앞둔 북풍 전략이아닌지 의심마저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전략을 국민생계와 남북한의 운명과 국민 세금으로 떠넘기려 하는 것은 정말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민의당은 정부가 안보를 선거에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하면서도,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북한 궤멸 발언도 비판하며 양당을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나온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4·13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치열한 이념공방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