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무사귀환이 가장 중요" vs. 野 "조속히 대화 나서야" / YTN

[앵커] 북한이 개성공단의 우리 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기로 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기를 초래한 책임은 분명 북한에 있다면서도 우리 정부를 향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의 남측인원을 추방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가장 시급한 것은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부는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단 한 명도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절차를 완벽하고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모든 물자를 비롯한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에 대해서도 엄연한 우리 자산에 대한 엄포식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전 세계를 향해 도발한 것에 대해 반성은커녕 강경 일변도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점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민주 역시 논평을 내고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하기로 결정하며, 남북 간의 군사적 완충 지역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남북 간의 접촉과 대화를 위한 모든 통로가 차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비롯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북한에 동북아 위기를 초래하는 모든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 역시 남북의 강대강 대결은 어려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국민을 불안에 빠뜨릴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당국은 더 이상의 긴장을 고조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냉정한 자세로 현 상황을 조속히 안정화하기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도 서면 논평에서 남북 교류협력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져 안타깝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신냉전으로 비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일체의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정부는 남북 간의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평화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