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앵커]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노웅래 의원 국회를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웅래 / 민주당 최고위원] 네, 노웅래 의원입니다 [앵커] 네, 라임 옵티머스 사태 관련해서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정치권에 굉장히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고 이게 장기화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낳고 있는데 여야 공세도 팽팽합니다 이 사건의 본질 한 마디로 어디에 있다고 보고 계십니까? [노웅래 / 민주당 최고위원] 사기꾼 몇몇에 놀아난 정치권이 완전히 쑥대밭이 되고 놀아나는 것 같아서 참 참담한데요 일단은 이 사건은 일단 이렇게 규정하고 싶습니다 일단 우리가 모피아라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금융계 그러니까 고위공직자들이죠 그래서 금융계 고위공직자 모피아와 사기꾼이 결탁한 이거는 금융사기극이다 우리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극이다 이렇게 규정하고 싶고요 섣불리 이걸 정치권 게이트로 이렇게 몰고 가는 것은 글자 그대로 사기꾼들한테 정치권이 놀아나는 이런 이렇게 된다고 볼 수밖에 없고요 이걸 마치 그런 식으로 지금 수사도 안 되고 드러난 것도 아무것도 근거나 증거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정치 게이트로 몰고 간다고 그런다면 결국 이거는 여야 간 공방이 되는 이건 전제가 돼서 또 진상도 밝혀지지 않고 흐지부지 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는 우려가 있고요 이게 모피아가 개입된 금융사기극인만큼 결탁이 어떻게 됐는지 확실하게 의혹 하나 없이 밝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네, 먼저 옵티머스 사태부터 좀 자세히 여쭤보고 싶은데 이게 국민의힘에서는 권력형 게이트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프레임을 짜고 있고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단순한 금융사기다 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나 그리고 진영 장관이 이 펀드에다 투자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권 내에도 좀 분위기가 논란이 있었고 이게 과연 정당한가, 옳은 것인가 라는 얘기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노웅래 / 민주당 최고위원] 그러게요 야당에서야 당연히 이게 공격의 호재다 생각을 해 갖고 권력형 비리다 이렇게 이제 그냥 근거나 무슨 증거도 없이 그냥 막 마구잡이로 아니면 말고 식으로 그냥 의혹 부풀리기 식으로 그냥 폭로성으로 이렇게 하고 있지만 만약에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 진영 장관이나 김경협 우리 의원 같은 경우에 만약에 권력형 게이트로 해서 했다고 그런다면 뒷돈을 받든지 뇌물을 받아야지 자기가 자기 이름으로 직접 투자를 한다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는 섣불리 이걸 권력형 비리니, 정치 게이트로 몰고 가는 거는 야당의 그냥 단지 공세일 뿐이다 이렇게 밖에 볼 수 없는 거고요 수사를 지켜보면서 해 봐야 된다고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다고 그런다면 이러한 사기꾼 몇몇이, 그러니까 모피아들 금융계의 그런 고위공직자들과 결탁을 해서 이런 일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이거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도록 감독해야 될 금융감독원이나 그리고 이걸 묵인해 주는 금융감독원이나 관련 기관들이 어떻게 개입됐는지 어떤 의혹이 있는지 확실히 밝혀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라임 사건의 핵심인물은 누가 뭐라해도 김봉현 전 회장인데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자필 입장문이 파문을 불러 왔습니다 그야말로 정국의 뇌관을 터뜨린 그런 상황인데 입장문이 공개되면서 민주당은 그 동안에 좀 수세 분위기에서 그야말로 공세로 전환하는 그런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떤 견해 갖고 계십니까? [노웅래 / 민주당 최고위원] 김봉현 전 회장이 지금 얘기할 때는 처음에는 저 여당한테 불리하게 얘기했다가 또 조금 지나니까 야당한테 불리하게 얘기해서 이건 종잡을 수가 없고 도저히 일종에 사기꾼들의 얘기를 그냥 말 그대로 믿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만 믿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