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묻는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묻는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묻는다 [앵커] 생생한 정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1번지 현장' 오늘은 여야 두명의 현역 의원과 차례로 대화를 나눠보려 합니다. 국회 협상의 최전선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국회로 가보시죠. 박초롱 기자. [기자] 여기는 국회입니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국회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열리는 국감인 만큼 여야의 각오가 남다른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수석님 안녕하십니까. [김영진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안녕하세요. 김영진입니다. [기자] 네, 먼저 추석연휴 직후에 열리는 국감이고 또 추석연휴 직후인 만큼 수석님께서 느끼신 추석 민심을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의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추석 민심을 전달해 달라 이렇게 말씀하셨다는데 수석님께서 어떤 얘기를 올리셨나요? [김영진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렸었는데 지역에서 만났던 분들은 국회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 제대로 일해라, 그리고 민생이 좀 살아날 수 있도록 집중해서 할 때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그런 뜻들을 전했고요.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같이 참여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 이런 얘기들이 많이 그랬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 있잖아요. 그러니까 호남, 영남, 충청, 수도권 이렇게 의원들이 각자가 처한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전하는 그런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추석연휴 마지막 날에는 양당 원내대표단이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셨는데 장어라든지 염소, 홍어 이렇게 좋은 음식을 많이 드신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좋은 음식 같이 드시면서 뜻이 모인 지점이 있었습니까? [김영진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그날은 여야 원내대표와 지도부들이 그 특별한 정책 현안과 내용을 가지고 협상 위해서 만난 날은 아니었고요. 지난 4개월 정도 국회를 운영해 왔던 여야 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고 이후 국감과 정기국회 마지막 예산과 법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의지들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고 교감을 나누는 그런 폭 넓은 자리가 된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주제나 형식 정치적인 회담 이런 건 아니었지만 충분하게 각 당과 대표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들을 나누는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기자] 민주당에서는 오늘도 그렇고 공수처 출범을 계속해서 강조를 하고 계신데 아무래도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도 나왔을 것 같습니다. 혹시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그 위원 추천에 대해서 말씀 나눈바가 좀 있으셨나요? [김영진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그 자리에서는 특별하게 정치적 현안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공수처라고 하는 단일 주제로 논의했던 적은 없습니다, 그 날 현장에서는. 그런데 이전에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저희들이 회담장이나 아니면 면담 이런 걸 할 때 우리도 적절한 사람을 물색하고 있다, 그리고 한 명 이렇게 준비하고 있고 추가로 해서 물색을 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공수처장 추천 관련해서는 야당에서도 성의 있게 진행할 것 같고 김종인 대표도 말씀하셨기 때문에 쭉 진행해서 올해 안에 출범할 수 있는 그 길을 열지 않을까 그런 기대는 있습니다. [기자] 민주당에서 공수처 출범 일정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국민의힘이 11월까지 공수처장 후보위원을 선임하지 않으면 법 개정 절차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그렇다면 12월 출범을 계획을 하고 계신 건지 타임라인이 궁금합니다. [김영진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실제로 공수처법에서 규정한 출범일은 7월 15일입니다. 오늘이 10월 6일이기 때문에 한 80일 경과한 상황이에요. 즉 국회가 본인들이 만들었던 법을 지키는 못하는 위법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지속적으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