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박수현 임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박수현 임명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하게될 국정자문기획위원회 설치안도 오늘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어젯밤 늦게 박 전 의원에게 임명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의원은 19대 국회 때 충남 공주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고, 이번 대선 때 안희정 캠프 대변인으로도 활약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에 안희정 충남지사 측 인물이 기용된 것은 문 대통령의 대통합, 대탕평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재명 성남시장 측 인물도 등용해 '대탕평' 기조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신임 대변인은 오늘 오전 청와대를 찾아 대변인으로서의 각오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정자문기획위원회 설치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처리됩니다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하게될 국정자문기획위원회는 최장 70일 동안 운영되는데,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30명 이상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됩니다 위원장으로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새 정부에서 어떤 직책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양 전 비서관은 메시지에서 "제 역할은 딱 여기까지"라며 "저의 퇴장을 끝으로 패권이나 친문, 친노, 삼철 등의 낡은 언어도 거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