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주 신저가 추락…이재현 회장 '연봉킹' 부각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622]

올해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는 CJ그룹 계열사 주가에 주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CGV 주가는 22일 1만500원에 마감하며 올해 들어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CJ그룹주 중 CJ제일제당,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최근 올해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CJ그룹주 신저가 행진의 이유로 CJ CGV가 단행한 대규모 유상증자 등이 지목됐습니다 지난 20일 CJ CGV는 현재 시가총액을 웃도는 57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증을 결정했습니다 CJ그룹주들의 주가 하락으로 그룹 시가총액 규모도 감소했습니다 올해 초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CJ그룹 시총에 대해 언급하며 기업가치 반등을 주문했는데요 반년이 지난 현재, 시총은 4조원 가량이 증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재계 전체에서 연봉 1위에 오른 점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작년 CJ 주요 계열사에서 총 221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는데요 6년간 무보수로 일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CJ그룹 주가 하락 및 시총 증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액 연봉을 받은 이 회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CJ그룹주들의 주가 부양과 시총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첫 단계로 최근 단행한 CJ CGV 유증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합니다 CJ CGV 관계자는 "영화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다"라며 "사업구조 체질 개선 자체가 물량 부담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지만 향후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이 결론적으로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한결입니다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김의중 - 구성 취재: 박준형 - 연출 : 박재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 통통몰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