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19일_척추질환 예방법!

[날씨] 4월 19일_척추질환 예방법!

안녕하세요 날씨와 건강 박유라입니다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척추, 그런데 현대인의 척추는 그 어느 때보다 혹사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활동량이 현저히 줄은 탓인데요 오늘은 척추 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캐스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척사랑병원의 홍순우원장님을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디스크,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의사 :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큰 원인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어서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 뼈 사이 디스크에 압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운동량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게 되고,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면서 척추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이것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서 다시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비만을 유발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캐스터 : 네, 그런데 보통 척추디스크인지 근육통인지 확인하기가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척추디스크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의사 : 허리만 아프거나 목만 아픈 경우 대부분 근육통이 원인입니다 하지만 척추디스크의 경우에는 팔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으로 디스크의 직접적인 위협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한두 번 저리고 끝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2주 이상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히 저리는 증상을 넘어 힘이 빠지거나, 들고 있는 물건을 놓치거나, 젓가락질을 못하거나, 걷다가 무릎이 꺾이는 증상이 생기면 위급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 척추디스크가 발생했을 때 치료법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또 수술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서도 특히, 수술은 부담이 많이 될 것 같은데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들이 있나요? 의사 : 네, 마비가 생긴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할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발가락이나 발목 등이 안 움직이거나 팔을 들 수 없는 경우인데요 그대로 놔두면 신경이 죽고 회복이 안 돼 평생 절뚝거려야 할 수 있습니다 또, 팔다리 힘은 빠지지 않았지만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도 수술을 하는 게 좋은데요 예를 들어 한쪽 허벅지 둘레가 다른 쪽 허벅지에 비해 얇아지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건 신경이 손상됐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캐스터 : 마지막으로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꼭 권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걷기나 스트레칭을 하루 30분씩 두 번 규칙적으로 실천할 것을 권하고요 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허벅지와 종아리가 직각을 이뤄 발이 땅에 닿게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모니터 위치도 너무 낮지 않게 해서 등이 굽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척추디스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언제든지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평소 예방습관을 잘 기르는 게 좋겠죠? 오늘 말씀드린 내용으로 허리 건강 잘 지키시면 좋겠고요 날씨와 건강은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