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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신청 기념 조선통신사 테마전 [부산]
유네스코 등재신청 기념 조선통신사 테마전 [부산] [생생 네트워크] [앵커] 국립해양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조선통신사' 등재를 추진하는 것을 기념해 테마전을 열고 있습니다 과거 조선과 일본의 우호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 함께 만나보시죠 김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시대 200여년간 일본을 열두번 방문했던 조선통신사 한국과 일본은 지난달 양국간의 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달라고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을 마쳤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이를 기념해 특별 테마전을 열었습니다 [손재학 / 부산 해양박물관장] "이번 조선통신사 특별전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물 등재신청을 했고, 관람객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이 특별전을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 특히 이번 행사에는 등재 목록에 포함된 자료가 상당수 전시됐습니다 364점의 한지인형으로 재현된 조선통신사 등성행렬도는 단연 볼거리입니다 당시 한일 문인이 주고 받은 시를 모은 길이 8미터의 수창 시 자료도 양국 문학교류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조선통신사 수행화가인 이의양이 그린 도화소조도와 일본의 화가 이시자키 유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통신사선도도 전시됩니다 [이문섭 /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재신청에 관련된 자료가 한국에만 여러 군데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전시회에 찾아오시면 관련된 귀중한 자료도 보실 수 있고 또 한지인형을 통해서 예전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상상할 수 있죠 " 이번 조선통신사 테마 전시를 계기로 한일 간의 정치, 문화교류의 매개체였던 조선통신사의 유네스코 등재 여부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선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