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왜 재미없나 했더니…슈팅·골 부족 / YTN
[앵커] 해외 축구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K리그는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재미가 없어 보일까요? 통계를 살펴봤더니 득점력은 물론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슈팅수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2010년 2 86골을 찍은 이후 줄곧 내리막길입니다 올해의 경우 수비 축구가 대세를 이루면서 전년 대비 13% 감소한 2,2골에 그쳤습니다 리그 전체뿐 아니라 득점왕 역시 초라합니다 득점왕을 차지한 수원의 산토스가 경기당 0 4골에 그쳐 21년 만의 최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골 가뭄은 리그 흥행에도 영향을 미쳐 경기당 평균 관중은 3년 연속 8천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K리그의 득점력 저하는 마땅한 공격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과도 직결됩니다 [인터뷰: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랑 얘기했는데 우리나라 K리그가 너무 수비적으로 한다고, 다들 수비적으로 하니까 수비수는 많은데 공격자원이 적다고 하더라고요 "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위해서는 우선 슈팅의 정확도부터 높여야합니다 올 시즌 K리그는 경기당 22개의 슈팅을 때려 36%만이 골문으로 향했습니다 50% 전후를 유지하는 분데스리가(53%)와 프리미어리그(44%)에 한참 뒤지는 수준입니다 K리그에서는 겨우 11분에 한번 꼴로 유효슈팅이 나왔다는 얘기입니다 6~7분에 한 번씩 유효슈팅이 나오는 해외리그에 비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