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벽잠 깨운 한국 야구…쏠쏠한 재미에 시청률도 짱짱[MBN 종합뉴스]](https://poortechguy.com/image/6l4fyDyGNBI.webp)
미국 새벽잠 깨운 한국 야구…쏠쏠한 재미에 시청률도 짱짱[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한국 프로야구가 미국에 생중계된 지 일주일 만에 상당한 마니아가 형성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선 볼 수 없는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모습이 그들의 환호를 자아냅니다 김동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한국 야구, 불가능은 없다" KBO리그를 미국에 생중계하는 ESPN은 이틀 전 LG-NC전을 최고로 꼽았습니다 1회 6점을 내준 LG가 10대7로 뒤집은 경기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선 1회 6점 이상 낸 팀이 패한 게 114번 중 1번뿐이기 때문입니다 이용규의 판정 불만 인터뷰로 심판진 전원이 2군 강등된 것도 놀라움이었습니다 "숱한 오심에도 1군이 보장된 미국 심판들은 행복한 줄 알라"는 일침이 가해졌습니다 "한국 야구는 개그다" 일부 선수들의 어이 없는 실책은 바다 건너에도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공을 쫓다 미끄러지고 다리 풀린 송광민은 애교 황당한 악송구를 한 강백호에겐 "가장 코믹한 더블플레이 실패"로 묘사됐고, 12대12 연장 승부에서 연속 실책으로 경기를 끝낸 박승욱은 할 말을 잃게 했습니다 "한국 야구는 묘기다" 박병호는 파울 타구를 다시 끌어들이는 묘기를 부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공 표면이 찢어질 만큼 강한 회전을 먹였습니다 서폴드는 축구 선수 못지않은 발기술을 선보였고, 김하성은 상대 실책 탓에 때아닌 다이빙 헤더를 시연했습니다 새벽 4시 전후에 생중계되는 한국 야구 시청자 수가 메이저리그 평균의 30%에 이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프로야구#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