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수급자 차상위 저소득 취약계층 못 받고 고스란히 건물주에?! 역차별 허점 도움 안돼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지만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지난 1차 지급과 달리 ‘선별적’으로 지급하다 보니 각종 잡음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등포역 인근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일회성 자금 공급만으로는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현재 고용하고 있던 아르바이트생들을 모두 해고하고 홀로 사업장을 지키고 있는데 최 씨는 “정부에서 업주들에게 200만원을 지원해준다고 해도 과연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지금 2개월 정도 임대료가 밀려있는데 이번에 받은 자금은 고스란히 건물주에게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임대료 인하라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임대료 인하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특정 업종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전 업종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나았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월 30만원 가량을 받고 있는 B씨는 “나같은 사람들은 죽으라는 소리냐”고 울분을 터트리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최근 거리두기 등으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에만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자격 보유만으로는 지급에서 제외되는데요 “최근엔 일용직 자리도 없어졌는데, 지난 4월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서 그나마 근근히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일할 곳도 없는 마당에 지원금 지급조차 안된다는 동사무소의 답변을 듣고 막막했다”며 “지금 한달에 30만원으로 버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2차재난지원금 #저소득층 #수급자 #차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