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만 명 육박…재택치료는 집중관리군 위주 / KBS 2022.02.0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9천여 명으로 이제 5만 명 턱 밑까지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치료자도 16만 명을 넘어섰는데 내일부터 재택치료 환자 관리는 집중관리군에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9천567명으로, 어제보다 1만 3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만 명대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2주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특히,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두 배로 불어나며 처음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도 16만 8천여 명입니다 하루 새 9천 명 가까이 늘어 최대 관리 인원의 92% 수준까지 차올랐습니다 급격한 확산세에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재택치료 환자 관리는 60살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관리군은 동네 병의원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일반관리군은) 우선적으로는 주변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이나 평소 다니는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전화 상담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내일부터는 각 지자체별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하게 되기에 이를 통해 상담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또, 대면진료를 위해 전국 외래진료센터를 112개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는 확진자 격리 기간도 조정됩니다 증상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됩니다 밀접 접촉자 기준도 완화되는데, 함께 사는 가족이 확진됐더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다른 가족은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안에 있는 밀접 접촉자는 확진자와 같은 기간 격리를 해야 합니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 84만 회분이 처음 국내 출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중증 장애인 등에 우선 접종할 계획인데, 자세한 접종계획은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신규확진 #오미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