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등 전국 긴급사태 모두 해제...상점 등 단계적 영업 재개 / YTN 사이언스
일본 도쿄 등 수도권 4곳과 홋카이도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오늘로 모두 해제됩니다 일본 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오늘 오전 열린 회의에서 도쿄 등 5개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를 유지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밝히고 정부의 해제 방침에 동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니시무라 야스토시 코로나19 대책 담당 장관은 앞으로 3주간 지역 감염 상황을 평가해 가면서 외출 자제와 행사 개최 등 제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도 등 긴급사태가 풀리는 지자체들은 이번 결정에 따라 업종별로 휴업 요청 수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각급 학교의 수업도 재개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일 전국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 뒤 지난 14일 감염 확산세가 완화한 39개 현을 먼저 해제했고, 21일에는 오사카 등 3개 지역을 추가로 조기 해제했습니다 오늘 도쿄 등에 대한 긴급사태가 해제되면서 감염증 등에 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사상 첫 긴급사태는 48일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회 보고를 마친 뒤 오후 6시 기자회견을 통해 긴급사태 해제의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