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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배수지전망대 부산 영도 4K UHD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부산항대교는 시시각각 종류가 다른 빛을 쏟아낸다 부둣가의 불빛과 그 뒤로 배경이 되어주는 도심의 불빛들에 입이 절로 벌려진다 영도에서 보는 야경은 광안리나 황령산에서 보는 야경과는 다른 느낌의 부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로맨틱 부산! 부산의 야경 조망지 베스트 3’라는 주제로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뽑힌 곳은 168계단 전망대, 황령산 전망쉼터, 청학배수지 전망대다 부산 동구에 있는 168계단 전망대는 일제강점기, 6·25전쟁과 산업화로 이어지는 시기에 부산의 아픈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초량 이바구길’의 끝에 자리하고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산복도로, 부산항, 부산항대교를 볼 수 있다 영도구 청학배수지 전망대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영도 전경과 부산항대교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영화 ‘블랙팬서’ 촬영 현장으로 유명하다 전망대 바로 옆에 있는 옛 부산해사고등학교는 무한도전, 덕혜옹주, 곤지암, 신과 함께 등에 나왔다 전망대 인근에는 신기산업 카페, 카린카페, 볼트 220 등 부산항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부산 영도구 청학 배수지 바깥의 작은 공터가 하늘과 바다를 품은 보물섬 전망대로 탈바꿈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망대는 200㎡ 규모로,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영도 전경과 부산항대교, 부산항 일원이 한눈에 펼쳐진다 옛 국립부산해사고 옆에 자리잡은 청학 배수지는 부산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전망대 설치 장소 1순위로 꼽혔다 전망대에는 그림자조차 끊어버릴 정도로 빠르다는 '절영마' 동상, 1764년 통신사 조엄에 의해 대마도에서 전해진 '조내기 고구마'를 짊어진 농부 조형물 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휠체어를 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경사로도 설치했다 영도구는 부산항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영도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지역 내 부산항대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 시설 마련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