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정상 G20서 약식회담"…푸틴과 만남은 취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악관 "한미정상 G20서 약식회담"…푸틴과 만남은 취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악관 "한미정상 G20서 약식회담"…푸틴과 만남은 취소 [앵커] G20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이 약식회담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격의없는 대화로 진행된다는 이야기 인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막판에 취소됐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담은 약식회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 아르헨티나로 향하던 전용기 내에서 "한국과 터키 지도자와의 회담은정식 양자회담 대신 '풀 어사이드(pull aside)' 회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풀 어사이드'는 회담장을 빠져나와 격의없이 진행하는 '약식 회담'을 말합니다 애초부터 약식 회담으로 추진됐는지, 일정상 급박하게 변경됐는 지 불분명한 가운데 AP통신은 "회담들이 왜 격하됐는지는 백악관측이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역만 대동한 배석자 없는 정상회담을 백악관이 제안한 상황이며, 회담의 형식, 시간, 장소는 양측이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이슈를 주로 다루는 G20 정상회의 성격상 미국이 북미 비핵화 협상보다는 미중간 무역갈등 타결 등에 주안점을 두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의 G20정상회의 참가는 세계 정상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무역에 기반을 둔 국내, 그리고 글로벌 경제를 진전시킬 핵심 기회일 것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로 예정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상황이 해결되는 대로 다시 의미있는 회담을 갖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