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박 지도부 "김무성, 당무 복귀하라" / YTN

與 친박 지도부 "김무성, 당무 복귀하라" / YTN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해 모두 다섯 곳에 대해 공천 승인을 하지 않고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를 포함해,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긴급 회의를 열고 조금 전에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만수 기자! 친박계 지도부의 회의, 끝이 났다고요? [기자] 김무성 대표가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모두 5곳을 무공천하겠다고 밝히자,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오후 5시에 별도로 모여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40분 만에 마무리가 됐는데, 원유철 원내대표가 조금 전에 브리핑을 열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김무성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당의 얼굴인 대표가 개인 견을 사전 조율 없이 정상적 의결 과정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언론과 국민 앞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김무성 대표는 조속히 최고위에 참석해 긴급한 의결과정을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무성 대표가 끝까지 최고위 소집과 진행을 거부하면 당헌 당규에 따라 최고위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혀, 김 대표가 무공천 하겠다는 지역에 대한 추인을 시도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또,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렇게 혼란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국정에도 지대한 영향 미칠 수 있는 아주 중차대한 상황이라면서, 브리핑 직후,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김무성 대표를 만나 당무에 복귀해 줄 것을 부탁하겠다고 덧붙엿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김무성 대표가 없더라도, 공천안 추인이 가능한건가요? [기자] 친박계와 달리 김무성 대표를 포함한 비박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고위 소집과 의결권은 당 대표인 김무성 대표에게만 있어, 김 대표가 불참한 상태에서 열리는 회의는 최고위가 아닌 의결권이 없는 간담회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 직후 부산으로 출발했는데, 원유철 원내대표는 김 대표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친박계 지도부가 소집한 최고위에 응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공천장에는 당과 당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