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대응 공동 성명 채택...성장전략 이행 평가 2위 / YTN

[앵커] G20 정상회의가 폐막하면서, 회원국들이 파리 테러 사건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테러에 대한 대응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구조개혁 등의 이행 성과가 회원국 가운데 2위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안탈리아 현지에서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20 회원국들의 공동 성명은 프랑스 파리와 터키 앙카라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규탄으로 시작했습니다 테러는 누구에 의해, 어떤 상황에서 자행되든 정당화될 수 없고, 어떤 종교와 민족과도 결부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 대응은 G20 회원국들의 주요 우선 순위로, 국제 협약과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의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제안대로, 자금세탁방지기구를 통한 테러 자금의 차단과 선별적 금융제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테러 전투원의 이동이 급증하면서, 출입국 관리와 여행경로 추적 등에서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폭력적 극단주의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청년 등 사회 구성원들을 포용하기 위한 방안도 선제적으로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성장 전략에 대한 이행 성과가 회원국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면서, 구조개혁의 글로벌 모범국가로 인정받았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4대 구조개혁과 창조경제의 성과 사례를 설명한 부분과 국제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천을 강조한 부분 등은 정상선언문에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포용적이고 견고한 경제 성장을 위한 우리의 전략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테러와 기후변화 등 국제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