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084 베일에 가려진 명성황후의 얼굴

현재 명성황후 사진이라고 알려진 것은 총 3장이다 이승만의 『독립정신』에 소개된 명성황후 사진은 상궁들이 진짜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왕비가 평복 차림으로 사진을 찍었을 리도 만무다 언더우드의 책에 소개된 사진은 대중에게 명성황후라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왕비가 신발 없이 버선발로 사진을 찍었을 리 없다 이는 궁녀의 사진으로 밝혀졌다 여러 해외 출판물에 궁녀로 소개된 사진도 있지만 기록에 쓰인 명성황후의 인상착의와 거리가 멀다 명성황후는 초상화도 남아있지 않다 1995년 권오창 화백이 상상으로 그린 그림만 있을 뿐이다 왕의 초상화인 어진은 남겼지만 왕비의 초상화는 남기지 않았다 신변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얼굴을 남기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명성황후의 진짜 얼굴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명성황후 #사진#이승만의 #‘독립정신’#권오창 #화백 #명성황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