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확진자' 크게 증가··대부분 지역 확산 / 안동MBC
2020/02/22 18:44:35 작성자 : 김건엽 ◀ANC▶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다음 주까지 도내 3개 의료원 전체를 비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4명 어제보다 무려 117명이 늘어났습니다 대남병원 95명 무더기 확진이 대부분이지만 일반 확진자도 14명이 새로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들처럼, 또 오늘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안동의 20대 남성처럼 아직 공식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경주와 구미, 김천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하는 추세이고 문경을 다녀간 상근 예비역이 한 명이 강원도 속초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감염경로를 찾기 어려운 경우들까지 더해지면서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안동과 포항, 김천 3개 의료원을 비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SYN▶ 이철우 경북도지사 "28일까지는 200병실, 819 병상을 확보하 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관내 병실을 최대한 확보해 누구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 지자체의 대응도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자가 격리가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집단 격리시설을 마련했습니다 ◀SYN▶ 권영세 안동시장 "하아 그린파크 과거 명칭은 그렇습니다 거기에 26실과 와룡면 농촌체험마을 9실을 그리고 2단계, 3단계도 운영할 계획이며 보건소 내 간호직 67명을 기초 역학조사관 으로 " 상주시는 시가지 전역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고, 안동시도 내일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시가지 동시 방역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처럼 확산 전파가 빠르게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감염자를 빨리 발견해 접촉자까지 격리조치를 신속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이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방역당국은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