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 '일파만파' / 안동MBC

R]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 '일파만파' / 안동MBC

2020/12/21 17:24:32 작성자 : 이호영 ◀ANC▶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주말 새 모두 73명이 나왔고, 오늘(21) 하루도 추가 감염자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교회발 확산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 등 사람 간의 접촉 자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 호 영 ◀END▶ 안동시 태화동 옥동장로교회 관련해서 일요일까지 코로나 19 확진자가 8명이나 쏟아졌습니다 또 오늘(어제 21)도 교회 관련 5명을 포함해 10명이 추가돼 안동지역 누적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자 안동시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교회 등 종교시설은 앞으로 2주간 비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긴급 돌봄도 가급적 자제하고 연말 모임과 회식, 가족 간 만남도 당분간 미뤄주기를 강조했습니다 ◀INT▶권영세 /안동시장 '우리 시에서는 이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오는 2021년 1월 3일까지 2주간을 자택에서 머무르는 '자택 대피'기간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리는 바입니다 " 금요일부터 나흘 동안 영주교회발 17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안동과 예천에 이어 영주시도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된 정부형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장욱현/영주시장 "실제로 포항과 경주, 안동과 예천 등 지역감염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경우 이미 강화된 2단계를 적용 중으로 우리시 역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보다 강화된 2단계를 (22일 0시부터) 적용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밖에 경북 북부지역에선 주말 새 청송에서 3명, 의성과 예천, 영양에서 1명씩 발생하는 등 경북 전체로는 73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예천 확진자는 경북경찰청 직원으로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6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이처럼 가족 간, 지인 간, 인근 시 군 간 n차 감염 확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돼 사람 간의 접촉을 막는 최선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한편 지난 목요일 임청각 방음벽 철거 행사에서 확진자인 안동소방서장과 접촉한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등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영상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