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임박…진드기·쥐 관련 감염병도 조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독감 유행 임박…진드기·쥐 관련 감염병도 조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독감 유행 임박…진드기·쥐 관련 감염병도 조심 [앵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면서 요즘 콜록콜록, 기침 소리 자주 들리죠 감기를 넘어 독감이 유행할 시기도 가까워졌는데요 미리미리 예방주사 맞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 조심해야 할 가을철 감염병들, 이준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독감 유행주의보는 독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5 9명이 넘을 때 발령됩니다 그런데 독감 의심환자는 꾸준히 늘어 최근 4 2명을 기록했습니다 해마다 10월 말부터 환자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면 독감 유행이 다가온 것입니다 리노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원인인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열과 통증이 더 심하고 전염성도 강합니다 6개월에서 12살 사이 어린이나, 임산부, 65살 이상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곽원건 /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항체가 생기는 게 2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 걸립니다 항체 유지 시기가 6개월 정도라고 본다면 적어도 11월 정도까지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게 중요하죠 "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조심해야 할 감염병은 독감만이 아닙니다 밭일이 많은 고령자라면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SFTS가 특히 위험합니다 올해에만 33명이 숨질 만큼 치사율이 높아 바깥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잘 털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다른 진드기 감염병 쯔쯔가무시증도 이맘때가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밖에 쥐가 옮기는 렙토스피라증도 가을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 만큼, 풀밭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