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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현관문 뜯는 법' 배워 빈집털이
인터넷서 '현관문 뜯는 법' 배워 빈집털이 [앵커] 대낮에 빈집만 골라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범인은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현관문을 뜯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을 가린 남성이 쇼핑백을 든 채 미리 물색해둔 범행장소로 향합니다 21살 임모씨는 초인종을 눌러보고 빈집만 골라 다섯 차례에 걸쳐 금품 1,300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현관문은 미리 가져간 연장을 잠금장치 틈새에 끼우는 수법으로 강제로 열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집에서 연습한 대로 실전에 옮긴 겁니다 [피해자] "퇴근하니까 아파트 현관문이 강제로 뜯어져 있고,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 임씨는 2년전 해외여행을 가면서 무리하게 돈을 빌렸다가 대출상환 압박에 시달리자 빈집털이로 나섰습니다 [권근원 / 서울 광진경찰서 강력계장] "여자친구와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빚 독촉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경찰은 임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