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이사장 등 3명 체포…"안전관리 의무 소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AEFi7vEUZIc.webp)
밀양 세종병원 이사장 등 3명 체포…"안전관리 의무 소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세종병원 이사장 등 3명 체포…"안전관리 의무 소홀" [앵커] 경찰이 화재로 192명의 사상자가 난 경남 밀양 세종병원 의료법인 이사장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 이사장 56살 손모씨와 세종병원 원장 54살 석모씨, 세종병원 총무과장이자 소방안전관리자인 38살 김모씨를 체포했습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발생한 지 13일 만입니다 경찰은 어제(7일) 오후 손씨 등 3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8일) 아침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 소방법 위반 등입니다 [이현순 / 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가장 중요한 게 시설이라든지, 어떤 인력 관리에 대한 책임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고, 그 부분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부분, 그 혐의가 제일 중요한 혐의입니다 " 경찰은 세종병원과 요양병원 10여곳에서 이뤄진 불법 증·개축, 비상 발전기 미가동 등 소방시설 관리 소홀, 의료진 부적정 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손씨 등 3명은 앞선 조사에서 각자 맡은 의무를 다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밀양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47명이 숨지고, 14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