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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창선, 하노이 도착…북미회담 실무준비 본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김창선, 하노이 도착…북미회담 실무준비 본격화 [앵커] 이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양측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실무 협상에 돌입합니다 '의제'와 '의전'의 투 트랙으로 실무 협상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의전 논의를 위해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입국한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의전, 경호 등 각 분야 책임자 11명과 함께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던 김 부장은 다시 광저우를 경유해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 부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같은 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의전 실무자로 활약했습니다 김 부장은 도착 후 이곳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교부 팜 사오 마이 동북아국장 등 방북단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의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부장은 이후 하노이 시내 호텔들을 잇따라 살펴보며 도착 당일부터 분주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1차 북미회담 개최 전 숙소와 협상장소 등을 점검하며 미국 실무팀과 열흘 가량 협의했던 만큼 이번에도 하노이에 계속 머물며 의전 협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미국 측도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유력시되는 JW 메리어트 호텔을 둘러보는 등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 파트너인 대니얼 월시 미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김 부장에 하루 앞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은 의전과 의제 '투트랙'으로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의전 협상과 함께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의 의제 협상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