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깊은 인연...'백전백승'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 / YTN (Yes! Top News)

한국전 깊은 인연...'백전백승'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 / YTN (Yes! Top News)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첫 번째 방문국 에티오피아는 우리와 인연이 많은 나라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아프리카 국가가 바로 에티오피아인데요 에티오피아와 한국과의 인연, 지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6천 명이 넘는 지상군을 한반도에 파병했습니다 UN군 소속으로 철의 삼각지 전투 등 250회가 넘는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참전용사 모두 '강뉴'라는 이름의 황실근위대 소속으로 당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530여 명 패배를 모르는 용맹한 부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느가투 메쿠리아 / 6·25 참전용사 : 1953년 한국 전쟁이 끝나고 그 당시에 4개의 훈장을 (에티오피아 황제로부터) 받았습니다 ] 하지만 에티오피아로 돌아온 참전 용사들에게는 새로운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4년 군부 쿠데타에 의해 에티오피아에 공산 정권이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참전 용사는 물론 시장 구석에 모여 살던 가족들의 삶 역시 피폐해졌습니다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2천 년대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행히 이들의 위상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방문과 함께 한국 기업이나 봉사단체의 지원이나 교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절박했던 우리에게 지구 반 바퀴를 건너와 도움의 손길을 건넨 에티오피아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탑입니다 전쟁 60여 년이 지난 지금 에티오피아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지환[haj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