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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불법조작 벤츠·닛산·포르쉐에 사상최대 795억 과징금 / YTN 사이언스
벤츠와 닛산, 포르쉐의 경유차 14종 4만여 대에서 배출가스 프로그램이 불법조작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이들 회사의 일부 경유 차량에서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과 함께 사상 최대인 79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할 계획입니다 적발된 차량은 벤츠가 지엘씨(GLC)220d 6천9백여 대 등 12종에 3만 7천여 대, 닛산이 캐시카이 1종 2천2백여 대, 포르쉐는 마칸S 디젤 1종 934대입니다 이들 차량은 인증시험 때와 달리 실제 주행할 때 배출가스 감소 프로그램이 줄어들도록 설계돼 벤츠의 경우 실내인증기준의 최대 13배나 많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가장 많은 차종이 적발된 벤츠에 776억 원, 닛산과 포르쉐에는 각각 9억 원과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인증 취소와 함께 결함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