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에 불...주민 30명 대피 / YTN

고층 아파트에 불...주민 30명 대피 / YTN

[앵커]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명이 대피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40대가 차량에 불을 질러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홍석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창밖으로 검은 연기가 빠져나옵니다. 집 내부는 흉물스럽게 타버렸습니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주민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에는 전북 정읍시 상동의 한 아파트 후문에 주차된 67살 최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최 씨의 아들인 44살 박 모 씨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목숨을 끊기 위해 차에 불을 지른 겁니다. 차량이 타면서 6백만 원의 피해는 났지만, 지나가던 사람이 박 씨를 발견해 박 씨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에는 충북 청주시 사창동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64살 김 모 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