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계엄문건' 소강원, 12시간 조사 후 귀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기무사 계엄문건' 소강원, 12시간 조사 후 귀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기무사 계엄문건' 소강원, 12시간 조사 후 귀가 [앵커] 계엄 문건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 소강원 참모장이 12시간이 넘는 소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소 참모장은 혐의를 전체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새벽 국군기무사령부 소강원 참모장이 특별수사단이 있는 국방부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청사에 들어간지 12시간 반만입니다 소 참모장은 특수단의 조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소강원 /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 "(조사에 대해서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특수단은 소 참모장을 상대로 누구의 지시로 문건이 작성됐고,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 참모장은 조사에서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받은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기우진 5처장 역시 앞선 소환조사에서 조 전 사령관과 한 전 장관의 지시를 받아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수단은 조만간 소 참모장과 기 5처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검 합동수사단이 이제 막 출범한데다, 구속시 20일 안에 재판에 넘겨야 해,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 co 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