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오늘 우크라 종전 첫 협상…북한군 철수도 논의 가능성 [MBN 뉴스7]](https://poortechguy.com/image/An57PbOGZW0.webp)
미·러 오늘 우크라 종전 첫 협상…북한군 철수도 논의 가능성 [MBN 뉴스7]
【 앵커멘트 】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첫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는 배제한 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나라 장관급 인사가 만났습니다 첫 회담인 만큼 상호 신뢰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면 러시아에 파병 중인 북한군 철수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화 이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첫 만남인 만큼 두 나라는 종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보다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유리 우샤코프 / 러시아 외교 담당 보좌관 -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와 워싱턴 간의 진정한 관계 정상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곧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미러 정상회담의 일정도 논의됐습니다 회담이 본격화되면 북한과 러시아 무기 거래 중단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철수도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두진호 /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북한군 철수가 의제의 기본값으로 들어갈 거 같은데요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철수 완전한 철수 안에 북한군 철수까지도 같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고요 " 협상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반발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섣부른 종전은 두 번째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유럽도 정상들 간 긴급 회동을 열어 우크라이나 파병안을 논의했습니다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 [kim taehee@mbn co kr] 영상편집 : 김미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