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방사능 누출 대비 민관 합동훈련 / 안동MBC

[R]방사능 누출 대비 민관 합동훈련 / 안동MBC

2024/11/01 08:30:00 작성자 : 임재국 ◀ 앵 커 ▶ 원자력 발전소 반경 30km 이내는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경북 북부에선 봉화군 석포면이 울진 원전 비상계획 구역에 포함돼 있죠 재난 발생시 주민 대피 등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인데, 경주에서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한 민관 합동 방재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주 월성원전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는 경주를 비롯해 포항과 울산 일부 지역이 포함됩니다 월성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를 가정해 합동훈련이 열렸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경찰, 소방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비상 발령 단계별로 기관별 대응 조치를 점검했습니다 방사능 누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육상에서 환경방사선 탐지도 실시했습니다 방사선 비상계획구역내 주민들은 비상대응 지침에 따라 이재민구호소로 대피했고, 재난 시 행동 요령과 구호 급식 체험 등 실질적인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 INT ▶최정옥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 "백색, 청색, 적색 비상 발령 등 원전안전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원전 비상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조치 훈련과 실제 주민 및 학생들의 소개 훈련 등을 통해 " 경주시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재난시 행동 요령을 익히는데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주낙영 경주시장 "매뉴얼은 마련돼 있지만 실제 그것이 가동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우리가 그런 방재시스템의 단계에 따라서 훈련해보는 게 중요하거든요 " 한편 경주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방사능 방재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주민 보호 대책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