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연속재임날 또 병원 찾은 아베…건강이상설 증폭 [굿모닝 MBN]

최장 연속재임날 또 병원 찾은 아베…건강이상설 증폭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장 연속재임 기록을 세웠던 어제 또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 7시간이 넘는 검진을 두 번이나 받았는데, 어제는 3시간 반 동안 추가 검진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의 한 대학병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17일 방문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약 3시간 반 만에 병원을 나와 총리 관저로 복귀한 아베 총리는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지난주 검사 결과를 자세히 문의하러 갔고 추가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 하지만, 이번에도 구체적인 병명과 병세, 검진 결과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또, 통상적인 검진 결과를 듣는 자리라고 하기엔 3시간 반이라는 다소 긴 시간이 할애됐다는 점도 의문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병세가 악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평생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아베 총리의 병세가 암일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주간지 뉴스 포스트 세븐은 "지난 6일 아베 총리의 토사물 속에서 검은 덩어리가 발견됐다"며, 이는 위산과 출혈이 섞인 것으로 위궤양과 암까지 의심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월 아베 총리를 검진했던 의사도 궤양성 대장염이나 대장암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 co kr ] 영상편집 : 양재석 #MBN #일본 #아베총리 #재검진 #건강이상설 #장명훈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