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당 원내대표와 오찬…판문점 선언 조속 비준 요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5당 원내대표와 오찬…판문점 선언 조속 비준 요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5당 원내대표와 오찬…판문점 선언 조속 비준 요청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다음달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요청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8월 임시국회에서 자영업자 대책을 비롯한 민생경제 법안,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을 위한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에 더해 폭염을 재난에 포함시키는 재난안전법이나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방안, 혁신성장 규제혁신에 있어서도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실상 논의가 중단된 여야정상설국정협의체에 대해서도 다시 언급했는데요 "적어도 분기에 한 번씩은 연다든지 또 필요할 때는 추가로 여야 합의에 의해서 국정협의를 한다든지 구체적으로 합의를 해서 협치의 제도적 틀을 완성하자"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문제도 힘주어 요청했습니다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해준다면 다음달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할 때 훨씬 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방북단 규모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국회에서도 함께 방북해 남북 국회회담의 단초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주도할 사안이 아닌 여야 간 합의로 결정될 사안임을 전제한 뒤 "개인적으로는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자신은 이미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왔고 그 방안으로 권역별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했는데요 오찬 메뉴로는 5당의 색깔을 담은 오색비빔밥과 삼계죽이 제공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