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임인년 새해 첫날…“코로나19 종식되길” / KBS  2022.01.01.

차분한 임인년 새해 첫날…“코로나19 종식되길” / KBS 2022.01.01.

[앵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부분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시민들은 차분하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 표정, 김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 너머, 붉은 해가 떠오릅니다 2022년 새해를 알리는 일출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전국 국립공원의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지만 날이 밝으면서 등산객의 발길 이어졌습니다 [민범기/청주시 우암동 : "올해 처음 등산을 문장대로 시작하는데요, 올해 만으로 또 서른이 넘어서 올해부터는 진짜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에 선별진료소에는 PCR 검사로 분주했습니다 [이도형/청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담당자 : "(앞으로도) 다들 방역 잘 지켜주시고 동참해 주시고 치료제도 나오고 있으니까 끝이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헌혈의 집엔 온정을 나누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경진/청주시 내수읍 : "새해 첫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기도 했고 어려운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헌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도심은 대체로 한산했습니다 상인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길 기원했습니다 [김형일/청주시 복대동 :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었는데 올해는 코로나가 다 없어져서 자영업자들이 힘든 것도 다 이겨낼 수 있고… "]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과 기대 속에 임인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