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 직접 수사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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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 직접 수사한다 [앵커] 경찰이 그동안 수사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검찰로 넘깁니다 조사 대상 인물들의 소환조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가운데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만큼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선진화법 무력화 논란을 낳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국회의원 98명을 포함해 총 121명이 고발당하며 소환자 면면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맡아온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서울남부지검으로 사건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한 결과 10일까지 패스트트랙과 관련된 사건 총 18건을 검찰로 송치해달라는 수사 지휘서가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속한 수사진행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지만 수사지휘가 내려왔고 이를 거부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검찰의 요구에 따라 아직 소환하지 않은 의원들과 관련한 사건도 모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수사 사건 중 14건은 기소·불기소 의견을 달지 않는 '사안 송치'를 결정했고, 나머지 4건은 불기소 의견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경찰 측은 체포영장 발부 여부에 대해 "수사 큰 틀에서 강제수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논의를 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검찰이 재수사를 지휘할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출석 요구를 받은 의원 98명 중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 33명이 경찰에 출석한 상황 자유한국당 의원 59명은 모두 불출석한 가운데 향후 검찰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